치료후기
해든한의원을 다녀가신 분들의 후기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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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이야기] 오랜 우울감, 두근거림 증상을 가진 30대 여성의 우울증실제 우울증 치료 사례를 정리하였습니다. 1. 이름 : 윤 * * (여성/39세) 2. 진단 : 우울증 3. 주증상 : 우울감, 무기력, 의욕저하, 불안함, 두근거림, 불면의 증상 4. 증상기록 : 윤**님께서는 20대 초반부터 간혹 무기력하고 의욕저하가 있었지만 단순한 증상이라 여겨 치료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30대 초반부터 양방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간헐적으로 치료를 받기 시작했으나 약물을 복용할때 늘어지는 느낌이 있어 중단하였습니다. 이후 1년전부터는 불안감이나 불면 증상이 심해지고 우울증이 심해져 직장을 그만두고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까지 진행되어 한의원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5. 치료경과 윤**님께서는 총 5달의 우울증 치료를 받으셨는데요 초기에는 우울증검사 BDI(우울증척도) 에서 40점, 불면증 검사 PSQI(수면장애척도) 에서 16점이 나왔습니다. 초기 두달은 침치료와 한약치료를 병행하였고 마지막 두달은 침치료만 시행하였습니다. 한달 후 우울 수치가 40점에서 20점으로, 불면수치는 17점에서 13점으로 호전을 보였고 환자분께서는 집 밖으로 나가는 횟수가 늘어나였지만 수면은 불량한 상태였습니다. 치료 3달 후에는 우울수치가 14점으로, 불면수치가 10점으로 호전을 보였는데요 이때부터는 친구들을 만나기 시작하며 밤에도 잠을 자는 횟수가 늘어났습니다. 치료 5달 후에는 우울 수치가 정상범위인 7점, 불면수치도 정상범위인 3점이 나와 치료를 종결하였습니다^^ *우울증 여성의 BDI (우울증 척도), PSQI(수면장애척도) 변화 그래프 입니다.해든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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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이야기] 가슴이 답답, 두근거림 20대 여성 공황장애실제 공황장애 치료 사례를 정리하였습니다. 1. 이름 : 최 * * (여성/29세) 2. 진단 : 공황장애 3. 주증상 : 하루에도 여러번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두근거림이 나타나고, 심할때는 기도가 조여오며 숨이 막히고, 몸이 떨리는 증상을 호소하였습니다. 그리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 의욕저하, 무기력, 불면증이 같이 생겼습니다. 또한 괜찮을 때에도 공황발작이 다시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항상 긴장을 하고 뒷목이 뻣뻣하고 두통, 어지럼증등의 공황장애 주 증상이 나타난 사례 입니다. 4. 증상기록 : 김**님은 3개월 전 증상이 발현되어 대학병원 응급실 3번 내원한 후 심초음파, 24시간 심전도 등 내과적 검사에서 별 이상을 보이지 않았는데요 이후 양방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약물처방을 받고 2개월 정도 지났고 응급실을 갈 정도로 심한 공황발작은 없어졌으나 답답함, 두근거림, 숨이 막힘, 두통, 어지럼증, 왠지모를 불안 등이 호전이 되지 않아 양약 복용 후 다음날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멍한 상태가 유지되어 일상생활,직장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어 한의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5. 치료경과 처음 김**님이 방문당시 초기 공황장애검사 PDSS 21점, 우울검사 15점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님은 총 3달을 치료 하였고 초기 두달은 한약,침치료를 병행 3달째에는 침치료만 받았으며 3달동안 인지행동 상담치료를 시행하였습니다. 치료 초기 1달째에는 치료 반응이 좋아 답답함이나 두근거림, 두통, 어지럼증이 많이 좋아졌다고 이야기 하였지만 잔잔한 불안은 계속 된 생태였습니다. 치료 두달째 부터는 스트레스 받는일이 있으면 불안의 정도가 약간 심해지고 불면이 심해졌으나 그 기간이 길지 않았고 치료 3달째에는 답답함,두근거림,숨막힘등의 주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두통과 어지럼증도 많이 호전되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졌습니다. 잔잔한 불안이 간혹 생겼지만 불편한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치료 3달 이후 다시 검사를 진행한 결과 PDSS는 7점, 우울검사는 3점으로 나타나 치료를 종결하였습니다^^ *공황장애 여성의 PDSS (공황장애 평가척도), 우울검사 그래프 변화 입니다.해든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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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이야기] 소화불량, 급체, 장명, 설사를 동반한 30대 여성의 과민성대장증후군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소화기관의 기능성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만성적인 복통, 복부팽만감, 설사, 변비를 느끼게 됩니다. 본원에 내원하기 전 이미 대장내시경, 위내시경 등을 검사하고, 기존에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의 호전이 미진하여 내원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는 장명, 설사, 업무상 회의시 긴장감을 호소하는 30대 여성환자를 3개월 동안 치료한 경과입니다. 1. 이름 : 송** (여자/38세) 2. 진단 : 설사를 동반한 과민성대장증후군 3. 주증상 : 평소 소화불량, 급체가 잦음. 장명(배에서 꾸르륵 거리는 소리), 설사. 4. 증상기록 -송** 환자는 10대 후반 이후 과민성대장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환경의 변화에 의해 심해짐을 경험하는 환자였습니다. 보통의 경우 2~4개월 증상이 심해짐을 경험하고 나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3년 전 승진 후 잦아진 외부미팅과 업무강도에 의해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심해졌고, 나아지지 않고 점차 심해져서 본원에 내원하게 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 5. 치료경과 -처음 내원하여 '설사를 동반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단을 받은 송**환자는 3개월의 치료기간을 잡고 치료를 시행하였습니다. 치료의 내용은 탕약치료, 해든섬유유산균, 주2회의 태반약침, 온열고주파치료, 침치료, 복부뜸치료 였습니다. -치료 초기 2주간 소화가 잘되고, 평소 1일 3~4회 보던 대변횟수가 2~3회로 줄었습니다. 아직 외부미팅, 회의시 장명의 증상이 있었습니다. -치료 4주 후 예전과 달리 배가 따뜻해진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의 횟수는 1일 2~3회로 1회정도 줄어들어 유지중이었고, 외부미팅, 회의 시 장명이 줄었지만, 회의 전 긴장감은 여전하다고 말했습니다. -치료 6주 후 기존에는 대변이 풀어지면서 설사와 같이 나오던 것이, 이제 대변의 형태를 갖추고 갑자기 화장실로 가게되는 일이 없이, 조절이 많이 편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치료 7주차부터는 주 2회의 온열고주파치료, 태반약침, 침치료를 증상의 호전에 따라 주 1회로 줄이고 치료하였습니다. -치료 7주차~10주차 까지 대변의 횟수가 평균 2회로 줄고 대변의 형태가 확실히 있었으며, 장명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치료 12주차 대변의 횟수는 1일 2회 아래로 더 줄지는 않았으나, 급하게 화장실을 갈 일이 없고 편하게 배변을 하였고, 외부미팅, 회의 시 장명이 많이 줄어서 일상생활이 많이 편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상태로 치료 종결하였습니다.해든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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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이야기] 1주에 필요시 항불안제를 3~5회 복용하는 30대 남성의 공황장애공황장애(panic disorder)란 느닷없는 공포감으로 극단적인 불안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이러한 불안 증상을 공황발작(panic attack)이라고 하며, 심장이 갑자기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는 등의 신체증상이 동반됩니다. 아래는 공황발작이 발생할 경우 필요시 항불안제를 복용하는 환자를 3개월 기간동안 치료한 경과입니다. 1. 이름 : 이** (남자/37세) 2. 진단 : 공황장애 3. 주증상 : 공황발작, 빠른심장박동, 공포감, 예기불안, 부유불안 4. 증상기록 : 이** 환자가 처음 공황발작을 느낀 것은 30대 초반인 5년 전 이었고, 정신건강의학과 양약 치료 위주로 받아오고 있었습니다. 정규적으로 약물은 복용한 기간은 수개월로 짧으나, 수년간 필요시 항불안제(신경안정제)를 복용하는데, 1주일에 3~5회 복용할 정도로 자주 공황발작을 경험하는 환자였습니다. 5. 치료 경과 -이** 환자의 케이스는 공황장애 치료 환자에서 흔한 케이스는 아니었습니다. 공황발작이 자주 있는 경우, 1일 3회 등 정규적으로 양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고, 1달에 몇차례 공황발작이 적은 경우에만 필요시 항불안제(신경안정제)를 복용하는데, 이** 환자의 경우 공황발작이 거의 2일에 1회 정도로 많은 편에 속했으나, 필요시 약물만 복용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초진 진료시 급성기 치료 3개월, 완화기(유지기) 치료 3개월이 필요함을 설명했습니다. 급성기 치료 동안 공황발작의 횟수를 최대한 줄이고, 필요시 양약복용을 하는 횟수를 줄이고, 완화기(유지기) 동안 그 기간을 유지하는 치료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환자분과 상의하여 우선 3개월 급성기 치료를 하기로 한 후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치료내용은 탕약치료, 안정단, 주 1회 침치료 였습니다. -치료 2주까지 변화가 없었습니다. 환자는 여전히 공황발작이 생기고 필요시 항불안제를 복용한다 말했습니다. 환자분에게는 이 때 공황발작이 올 것 같은 예기불안 시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한두번 양약 복용을 늦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치료 3주차에 공황발작의 느낌은 비슷하나, 양약을 복용하지 않아 보았더니, 그냥 괜찮게 넘어갔다 라는 표현을 들었습니다. -치료 4주차에 코로나 백신 주사를 맞기 전 불안이 다소 심해짐을 경험하였다고 했습니다. -치료 5주차에 코로나백신 이후 별다른 이상반응이 없고, 편한함을 느끼면서, 공황발작도 같이 줄어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치료 6주 차에 평소 1주일에 3~5일 복용하던 양약을 1주 1회만 복용할 정도로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치료 7~9주차는 주 1회 정도로 필요시 양약복용이 줄었고, 공황발작의 공포감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치료 10~12주차까지 양약을 한번도 복용하지 않고, 다소간의 불안감이 생기나, 그냥 넘기면, 괜찮아진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후 완화기(유지기) 치료가 3개월 정도 더 필요하나, 환자의 사정 상 12주 치료로 공황발작을 거의 없어지게 한 이 상태에서 치료를 종결하기로 하였습니다.해든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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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이야기] 불안, 초조, 불면, 상열감을 호소하고 체중저하가 심한 60대 후반 남성의 노인초조성 우울증노년기 우울증은 우울증의 기본적인 특징(우울감, 무기력, 식욕저하) 외에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이 있습니다. 바로 ‘불안 초조’입니다. 지속적인 불안, 걱정, 긴장과 어쩔 줄 모르는 초조감, 좌불안석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환자분들은, 불안, 불면, 건강염려증이 심해져 보호자분들과 함께 여러 대형병원에서 불편과 관련된 각종 신체검사/영상검사 및 치료를 시행한 후 별다른 차도가 없어 본원에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고, 이런 경우 노인초조성 우울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노인초조성 우울증 환자를 6개월의 기간동안 치료한 경과입니다. 1. 이름 : 방** (남자/69세) 2. 진단 : 노인초조성 우울증 3. 주증상 : 불안초조, 불면, 우울, 무기력, 과민성대장, 역류성식도염, 1년사이 63Kg에서 54Kg으로 체중 9Kg 감소. 4. 증상기록 -방** 환자의 경우 본원 내원 1년 전부터 증상이 심해져 여러 대학병원에서 각종 검사와 치료를 위해 입원, 퇴원을 반복하고, 양약치료/한방치료를 모두 받았던 환자분 이었습니다. -심장내과에서 심장 등 순환기계 검사결과 상 정상소견이었고, 소화기내과에서 과민성대장, 역류성식도염 진단 하에 치료를 받았으나 별무호전을 보였습니다. 각종 통증으로 정형외과 진료를 받고 양약을 처방받았으나, 정형외과 양약 복용 시 속쓰림이 심해져서 복용은 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불안, 불면, 우울관련 항우울제,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았으나, 무기력감, 어지럼증이 심해져서 복용은 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5. 치료경과 -초진시 노인성초조성 우울증으로인한 증상임을 설명하고, 각종 신체적 불편감을 같이 치료하겠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치료의 내용은 탕약치료6개월, 안정단2개월, 주1회의 침치료 였습니다. -치료 2주차까지 증상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치료 4주차까지 증상의 변화가 없었고, 오히려 상열감은 심해졌다는 호소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체중은 1.5Kg이 늘어 55.5Kg이 되었습니다. 이를 보아 증상이 더 좋아질 것이라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치료 6주차에 불면, 무기력, 소화기계 증상들이 호전된다 표현하였습니다. 불안초조, 상열감은 여전하다 표현하였습니다. -치료 8주차에도 환자분은 불안초조, 상열감은 여전히 심하다고 표현하였으나, 보호자의 진술에 의하면, 집에서 불편감을 호소하는 횟수가 많이 줄고 편하게 있을때가 많다고 웃으며 말하였습니다. 체중은 처음보다 3Kg이 늘어 57Kg 이었습니다. -치료 12주차에 상열감이 많이 줄고, 이로인해 불면이 더 좋아졌다고 표현하였습니다. 불안초조의 강도는 여전하지만, 빈도가 많이 줄어서 편해짐을 느끼는 시간이 많아 졌다고 표현하였습니다. 다만 간헐적으로 무기력감을 느낄 때가 있다고 표현하였습니다. -치료 16주차까지 불안초조가 가장 힘든 증상으로 표현하였고, 상열감, 불면, 식욕저하, 과민성대장, 역류성식도염 등의 증상은 환자 본인의 표현으로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였습니다. 불안초조 증상도 보호자의 진술에 의하면 많이 좋아졌다고 표현하였습니다. 체중은 5Kg이 늘어 59Kg 이었습니다. -치료 20주차에는 환자가 호소하는 불안초조도 많이 줄었다고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그전에는 밥을 먹으려 해도 넘어가지 않았는데 이제는 편하게 넘어간다고 표현하였고, 아울러 각종 신체적 통증 및, 소화기계 의 불편감도 많이 줄어 거의 없다는 표현을 하였습니다. -치료 6개월 후 체중은 처음보다 7Kg이 늘어난 61Kg이 되었고, 보호자의 진술에서 환자가 병이 생기기 전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는 내용을 듣고, 환자분도 간헐적으로 불안초조가 있으나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다는 표현을 들은 후 치료를 종결하였습니다.해든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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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이야기] 한달에 1~3회 발생하는, 빛번짐과 구역감이 동반하는 전형적인 편두통 증상을 보인 30대 남성의학적 의미의 '편두통' 이라는 질환과, 환자분께서 본인이 한쪽 머리가 아프다 호소하는 '편두통'은 다릅니다. 임상 경험상 편두통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의 20% 정도만 실제 편두통일 정도로 편두통은 흔한 질환이 아닙니다. 편두통은 다음과 같은 특징 중 2~3가지 이상을 가질 경우 진단할 수 있습니다. 편측성, 박동성, 중등도 또는 심한 두통, 일상적인 신체활동(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에 의하여 악화되거나 이를 회피하게 된다. - 구역 그리고/또는 구토 - 빛공포증이나 소리공포증 아래는 전형적인 편두통 환자를 6개월의 기간동안 치료한 경과입니다. 1. 이름 : 최** (남자/37세) 2. 진단 : 조짐이 있는 고전적 편두통 3. 주증상 : 시각조짐, 주기적인 편두통, 두통이 없는 시기에는 두통이 없음, 편두통 시 구역감 4. 증상 기록 -최** 환자의 경우 편두통은 고등학교 이후 연간 1~2회 정도 있었고, 증상이 없었던 기간도 수년 동안 있었습니다. 증상이 있었던 수일 동안의 기간에는 전구기(초조불안, 구역감)-조짐기(두통 직전의 시각조짐)-두통기(1일 정도)- 회복기 이후 완전한 두통의 소실을 느끼는 고전적 의미의 전형적인 편두통 환자였습니다. -2년 전 이직 후 증상이 심화되어 연간 1~2회 심할때는 연간 6회 정도 있던 편두통이, 이직 후에는 한달에 2~3번 있을 정도로 심해졌다고 호소하였습니다. 5. 치료경과 -처음 내원하여 편두통으로 진단받은 최**환자는 6개월의 치료기간을 잡고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치료의 내용은 탕약치료, 청뇌순혈단, 주1회의 침치료 였습니다. -처음 진료시 편두통의 병리와, 치료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였고, 치료의 목표를 편두통의 완전 소실로 잡는 무리한 치료 목표보다는, 연간 1~2회 그 이하, 수년간 편두통이 없었던 기간으로 다시 몸상태를 돌리는 치료를 하기로 환자분과 이야기 하였습니다. -편두통의 특징 상, 1~2개월에 편두통발작이 1~2회 있는 경우에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최** 환자의 경우 1개월에 편두통발작이 2~3회로 보통의 환자보다는 잦은 경우였고, 편두통발작 전 빛이 번쩍하고, 시각이 번져보이는 전형적인 시각조짐이 있었습니다. -치료초기 3주간은 치료반응이 없었습니다. 여전히 편두통이 발생하였고, 그때마다 시작조짐, 구역감, 두통이 있은 후에야 두통이 소실되었습니다. -치료 3주 후부터 편두통의 간격이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한달 2~3회 있던 편두통이 이때부터 발생하지 않으며 치료 후 6주까지 편두통이 없었습니다. -치료 7주차에 편두통발작이 1회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4주간 편두통이 없었습니다. 이 때 환지분은 이대로 편두통이 없어질 것으로 생각하시며 좋아하셨지만, 저는 편두통이 다시 생길 것이며, 그래도 주기가 멀어지며 좋아지고 있으니 당황하지 마실 것을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치료 11주차에 직장 및 가정 스트레스를 받은 후 2주 간 편두통이 2회 있었습니다. 이때 편두통이 다시 심해졌으나, 이미 편두통이 치료 중간에도 심해질 수 있음을 이야기 했기에 환자분이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13주차~16주차 까지 편두통발작이 없었고, 17주차에 약한 두통, 19주차에 약한 두통이 있었고, 기존의 편두통과 달리 시각조짐이 없고, 구역감이 없는 가벼운 두통이라 호소하였습니다. -이후 치료 6개월까지 편두통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편두통이 소실된 상태에서 치료 종결을 하였습니다. -치료종결 시 이대로 편두통이 평생 없어질 수도 있지만, 다시 편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그때에도 당황하지 말고, 지금처럼 편두통의 발생 주기를 멀리 떨어뜨리게 하며 일상생활 삶의질을 올리는 방향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안심시켜 드리며 치료를 종결하였습니다.해든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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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이야기] 귀에서 산이 무너지는 소리가 3개월 전부터 심해졌다고 호소하는 70대 여성이명치료의 경우 초진시 진료가 특히 중요합니다. 치료에 반응을 기대할 수 있는 경우에만 치료를 시작하고, 치료에 반응을 기대할 수 없는 경우는 치료를 시작하지 않는 것을 잘 설명 드려야 합니다. 치료에 반응을 보이는 경우는 이명이 최근 6개월~1년 이내에 생긴경우, 기존보다 심해진 경우, 이명증상의 변동이 일중, 일간 단위로 있는 경우 입니다.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는, 환자분들의 표현대로 하자면, 10년된 이명(오래된 이명), 10년사이 변동이 없이 동일한 증상의 이명 등입니다. 아래는 기존에도 10년이상 이명이 있었지만, 내원 3개월 전부터 기존의 이명과는 다르게 산이 무너지는 소리가 나며, 이명이 심해짐과 동시에 불안, 불면, 소화불량 등 전신증상이 발생한 환자를 3개월의 기간동안 치료한 경과입니다. 1. 이름 : 오** (여자/71세) 2. 진단 : 이명 3. 주증상 : 3개월 전부터 심해진 이명, 불면, 불안, 소화불량. 4. 증상기록 -처음 이명이 발생했던 10년 전 즈음, 양방치료를 시행하였고, 이후 이명증상이 유지되고 변동없이 시간이 흐른 환자입니다. -내원 3개월 전부터 이명이 심해져서 대학병원에서 2주간 양약을 복용 후 종결하였습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은 상태로 본원 내원을 하였습니다. 5. 치료경과 -초진 진료시 본원 이명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라 판단하고 3개월의 치료기간을 잡고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치료의 내용은 탕약치료, 청뇌순혈단, 1개월 동안은 주 2회 침치료, 이후에는 주 1회 침치료 였습니다. -치료 2주 후부터 치료에 반응이 있었습니다. 우선 불안, 불면, 소화불량 등 부수증상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치료 3주차 까지는 이명의 증상이 동일하였습니다. 약할 때는 매미소리, 심할 때는 산이 무너지는 소리를 포함해 3가지 소리가 심하게 나서 견디기 어려울 정도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치료 4주차 부터 이명증상이 호전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의 매미소리는 동일하게 나지만, 3가지 큰 소리가 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고 표현하였습니다. -치료 6주차에는 불안, 불면, 소화불량 등 전신적 증상들이 많이 호전되었고, 이명소리도 3가지 큰 소리 중 2가지는 소실되고, 산이 무너지는 가장 큰 소리가 심할 때가 있지만, 그것도 많이 줄었다고 표현하였습니다. -치료 8주차부터 큰 이명소리는 간헐적으로만 발생하고, 평소에 발생하는 매미소리 위주의 이명이 있다고 표현하였습니다. -치료 8주~12주차 사이는 큰 이명소리가 거의 소실되고, 기존에 있더 매미소리 위주의 이명이 남게되었습니다. 12주차에 치료 종결을 하였습니다.해든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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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이야기] 눈 깜빡임, 찡그림 증상 8세 남아 틱 장애실제 틱 장애 치료 사례를 정리하였습니다. 1. 이름 : 김 * * (남아/8세) 2. 진단 : 일과성 틱 장애 3. 주증상 : 운동 틱 (눈 깜빡거림, 눈 코 찡그림) 4. 증상기록 : 김** 어린이의 경우 7세 때 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약 8개월간 증상이 지속되었는데요.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해지면 증상이 심화된 경우로 김** 어린이가 학교에 가기 싫어 떼쓰며 우는 상황이 있었는데 엄마로부터 계속 울면 경찰에 신고해서 잡아가게 하겠다는 꾸중을 듣고 심한 스트레스와 불안 증세로 눈 떨림이나 찡그림 등의 틱 증상이 심해져 한의원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5. 치료경과 해든한의원에 내원하여 일과성 틱 장애로 진단받은 김** 어린이는 YGTSS평가 (틱 증상 평가척도)에서 13점을 받았습니다. 이후 집중적인 치료에 들어가기 시작하였는데요. 침 치료는 치료 초기 1달은 2회를 받았으며 2달 째부터는 주 1회 받았습니다. 해든한의원 치료 한약을 하루 2회, 건뇌총명단 첫 달에는 하루 2회, 2달째는 하루 1회 복용하고 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환아에게 체벌을 하거나 꾸중을 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2주 정도 치료 후 YGTSS 점수가 10점으로 낮아지고 나서 치료 한 달 후에는 YTSS 점수가 4점으로 낮아졌습니다. 치료 한 달 후부터는 주위에서 틱 증상을 거의 발견하지 못하고, 부모님만 알아보는 정도로 개선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치료 2달에 접어들며 틱 증상이 거의 없어졌고, 치료 2달이 되었을 때 치료를 종결하였습니다.해든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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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이야기] 온몸이 저리고 잠들기 어려운 40대 갱년기 여성실제 갱년기 치료 사례를 정리하였습니다. 1. 이름 : 윤** (여/49세) 2. 진단 : 갱년기 증후군 3. 주증상 : 불면, 가슴답답함, 족열감, 소화불량 4. 증상기록 : 49세 여성 윤**님은 최근 불규칙한 생리 주기와 함께 얼굴로 열이 치밀어 오르고 양 발은 화끈거리는 열감과 함께 가슴이 두근거리며 온 몸이 저리고 잠을 들기 어려운 증상으로 해든한의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5. 치료경과 윤**님이 호소하시는 증상들은 ‘갱년기 증후군’으로, 난소 기능의 저하와 함께 몸의 호르몬 변화에 따른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치료는 총 3개월이 소요되었으며 한약을 하루 2회씩 복용하셨고 한의원 방문시마다 침 치료와 함께 갱년기 증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복부 뜸 치료를 시행하였습니다. 치료를 시작한 첫 달에는 발바닥의 화끈거리는 느낌이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발바닥의 열감은 발바닥 피부가 실제로 뜨거워지는 것이 아니라 안쪽에서 스스로 화끈거리는 느낌을 받는 것인데 이러한 느낌이 나타나는 횟수와 강도가 점차 줄어든 상태로 치료 종료시까지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갱년기에는 호르몬 변화에 따라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 중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여러 증상을 윤**님이 호소하셨는데요. 가슴이 답답하며 두근거리고 속이 항상 더부룩하던 증상은 치료 초기에는 다소 호전이 더딘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치료 두 달째에 접어 들어서 조금씩 불편감이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열이 화끈거리며 치밀어 오르는 상열감과 그로 인한 수면의 방해는 치료 종료 때까지 지속되었습니다. 특히 상열감은 낮과 밤 구분없이 수시로 발생하여 윤**님을 괴롭게 했습니다. 치료를 시작한지 세 달 째 마침내 낮에 발생하던 상열감의 횟수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밤에 꿈을 꾸지 않고 깊이 자는 날이 늘어나 수면의 질이 점차 좋아지자 몸의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아졌습니다. 밤이면 더 심하게 느껴졌던 상열감 증상도 좋아져서 더 이상 수면을 방해하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양호한 신체 상태를 유지하게 되어 윤**님의 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치료를 종결하였습니다. 호르몬 변화에 따른 신체 증상으로 인해 다소 위축되었던 환자 분의 마음까지 함께 치료할 수 있어 보람을 많이 느꼈던 케이스입니다.해든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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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이야기] 강박증과 대인기피증을 갖고 있는 20대 남성실제 강박증 치료 사례를 정리하였습니다 1. 이름 : 강** (남/29세) 2. 진단 : 강박증, 사회공포증 3. 주증상 : 단어반복, 정리강박, 건강염려, 대인기피 4. 증상기록 : 20대 후반의 ***님은 20대 초반부터 물건의 배열을 항상 신경 쓰게 되는 정리 강박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작년부터는 특정 단어를 반복적으로 떠올리는 단어 반복 강박 증상이 있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꺼려지는 대인기피증까지 생기게 되어 치료를 위해 해든한의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5. 치료경과 강박증상은 일반적으로 불안감을 극복하기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것으로 정신적 스트레스 상황에 따라 증상이 호전되기도 악화되기도 합니다. 환자의 입장에서 이러한 증상의 치료를 위해서 큰 용기를 내야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님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해든한의원의 치료에 임해주셨습니다. 치료는 총 3개월이 소요되었으며 한약을 하루 2회씩, 해든안정단을 매일 드실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주 1회 간격으로 한의원을 방문하여 침 치료와 함께 인지 행동 상담치료를 병행하였습니다. 치료를 시작하면서 ***님에게 강박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강박적 사고의 시간을 줄여보기로 했습니다. 점차 강박적 사고의 횟수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강박 행동의 횟수도 줄어들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일시적으로 강박적 행동이 많아지기도 했지만 치료를 거듭할수록 불안감이 줄어듦과 동시에 증상의 호전이 보였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일어나는 몸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강염려증상이 있었지만 충분한 상담을 통해 이 또한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치료 기간 동안 회사의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로 강박 증세가 심해져 ***님이 힘들어 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끝까지 치료를 이어나가고자하는 의지로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치료 세 달 째에는 강박적 사고 및 행동이 많이 줄어들었고 그로 인해 사람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이어나갈 수 있는 자신감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되어 ***님은 강박증에 대한 치료를 종결하였습니다. 강박증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적절한 한약 처방과 상담을 병행하여 단기간에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었던 케이스입니다.해든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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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이야기] 가래 소리와 눈 깜빡임을 호소하는 7세 틱 장애 남아실제 틱장애치료 사례를 정리하였습니다. 1. 이름 : 최** (남아/7세) 2. 진단 : 만성 운동성 틱 장애, 만성 음성 틱 장애 3. 주증상 : 눈 깜빡임, 얼굴 찡그림 등의 운동 틱 증상, 기침 소리, 음음 소리 등의 음성 틱 증상 4. 증상기록 : 7세 남아 ***은 5살 때 처음 음음 소리를 내는 음성 틱 증상이 관찰되었고 6세에는 눈을 깜빡거리는 증상이, 7세에는 입이 떨리고 얼굴을 찡그리는 운동 틱 증상과 나타나며 가래를 끌어모으며 켁켁 거리는 음성 틱증상이 혼합되어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별다른 처치를 하지 않은 상태로 본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5. 치료경과 ***가 내원당시에는 YGTSS (틱증상 평가척도) 평가에서 21점을 받았습니다. 치료는 총 4개월이 소요되었으며 한약을 하루 2회씩, 건뇌총명단을 치료 종료시까지 꾸준히 복용하였습니다. 침구 치료를 병행하였으며 첫 한 달간은 주 2회 시행하였고, 이후 3달 동안 주 1회 치료하였습니다. 치료를 시작한 첫 달에는 가래가 목에 걸린 듯한 켁켁 거리는 소리를 더 내기도 하였고 음음하는 소리와 눈 깜빡거림, 입 주위를 씰룩거리는 운동 틱 증상은 계속해서 관찰되었습니다. 하지만 ***군이 한의원에 와서 치료받는 것에 조금씩 익숙해지고 편안해지자 증상이 조금씩 경감하기 시작했습니다. 치료 두 달째. 운동틱은 많이 호전되었고, 아침 저녁으로는 음성틱 증상이 여전히 관찰되었지만 낮동안에는 거의 관찰되지 않을 정도로 호전되어 침구 치료의 횟수를 주2회에서 주1회로 줄였고 꾸준히 한약을 복용하여 증상이 소실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치료 세 달째에는 자잘한 기침 소리는 다소 심해졌으나 다른 증상들은 거의 소실되었고 간헐적으로 눈 깜빡임이 있었습니다. 치료 네 달째에는 눈 깜빡임, 얼굴 찡그림의 운동 틱, 가래모으는 소리, 음음 성대를 떠는 소리 등의 음성 틱이 거의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군은 눈 떨림, 얼굴 찡그림 등의 운동 틱 증상은 2달 즈음 소실되었으며 작고 짧은 기침소리도 거의 관찰되지 않아 4달 째에 치료를 종료하였습니다. 7세 아동으로 4달 정도의 치료기간이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음성 틱의 경우 소실된 듯 하다가도 작은 소리로 다시 생겼다가 없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아동의 경우 운동 틱은 빨리 좋아졌으나 음성 틱은 작은 강도로 유지되어 4달의 치료로 운동 틱, 음성 틱 모두 좋아진 케이스입니다.해든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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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이야기] 수면제 양약을 복용 중 수면 중간에 깨고 피곤함이 안 풀리는 60대 남성실제 불면증치료 사례를 정리하였습니다. 1. 이름 : 박** (남/60세) 2. 진단 : 불면증 3. 주증상 : 불면, 불안, 손 떨림 4. 증상기록 : 60대 박**님은 약 8개월 전부터 잠을 쉽게 들지 못하는 불면 증상이 있어 별다른 처치없이 지내시다가 본원 내원 3주전부터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수면제를 처방받아 복용하시던 환자 분입니다. 양약을 복용한 이후 잠에 드는 것은 좋아졌지만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자고 나서도 개운하지 않아 깊은 수면으로의 치료를 위해 저희 한의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5. 치료경과 **님이 처음 저희 한의원을 방문하셨을 때는 양약을 2종류 복용하던 상태였습니다. 갑작스럽게 양약 복용을 중단할 경우 반동적으로 생기는 극심한 불면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 등이 우려되어 절반 용량인 1종류로 감량하는 동시에 한약과 안정단을 한 달간 함께 복용하시게 하였습니다. 또한,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첫 한 달 동안은 주 2회의 침 치료를 시행하였습니다. 치료 한 달 동안에는 양약 복용량을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수면의 상태가 양호하게 유지되었습니다. 수면의 질이 좋아지자 몸의 전반적인 피로감이 줄어들고 손 떨림도 호전되었습니다. 치료 두 달째에는 양약의 복용량을 다시 한 종류의 반알로 줄이고 주 1회 침구 치료를 시행하였습니다. 수면제 감량 후 한주 정도는 잠에 드는 것이 어려워졌고 자는 동안에 꿈을 많이 꾸는 등 수면의 질 또한 상당히 저하되어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을 많이 호소하셨습니다. 이에 백회혈과 신정혈과 같이 불면증에 효과가 있는 혈자리에 전침 치료를 시행하였고 경추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여 혈류 공급 개선을 유도하였습니다. 수면의 상태도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치료 세 달째 박**님은 양약의 도움 없이도 잠 드는 것이 어렵지 않았고 꿈도 거의 꾸지 않고 숙면을 취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약 2주동안 경과 관찰을 통해 수면 시간과 질 모두 양호한 상태로 유지되어 큰 무리 없이 치료를 종결할 수 있었습니다. 박**님은 양약 복용 기간이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심리적, 신체적 의존이 다소 있는 상태였고, 양약을 감량하며 수면의 깊이를 깊게 해서 푹 자는 느낌을 주기 까지 양약을 감량할 때 반동성 불면이 3일~5일 정도 생길 수 있다는 티칭에 잘 따라오시어 치료가 짧게 끝난 케이스였습니다.해든마음